나트랑 여행기(꿀팁, 맛집, 마사지, 가볼만한곳, 투어)

가볼 만한 곳(무이네사막선셋, 호핑투어)

이번 여행에서 제가 체험한 건 베나자카페에서 주관하는 무이네사막투어, 호핑투어에 참여했어요. 먼저 호핑투어는 어메이징호핑투어로 각 숙소로 픽업을 와서 HON TRE, HON MUN, HON TAM 세 가지 스폿을 체험하는 투어였어요.(냐짱시내는 픽업 추가비용도 없습니다) 시간은 08:30~15:00로 예약금 10,000원+$15(현장결제) 가이드는 영어로만 소통이 가능했고요, 개인적으로 HON TRE 은 스노클링장비 적응정도로만 하시고, HON MUN, HON TAM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시기 바랍니다. HON TRE 은 물고기도 많이 안 보이고 물도 맑지 않았어요. 저는 HON MUN의 맑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볼 때가 제일 행복한 거 같습니다. HON MUN에서 몸을 불태워 수영하시고 배에 탑승하시면 배는 진수성찬의 음식들로 가득 차 있어요. 베트남 현지식을 다양한 음식들로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HON TAM 스폿은 저는 HON TRE에 물고기 한 마리라도 찾아보겠다고 너무 힘을 다 써서 제대로 놀지 못했어요. 다음날은 선셋사막투어를 신청했는데요, 이것도 아침이면 8:00~24:00 긴 시간을 함께할 픽업차량이 각 호텔 앞으로 데리러 옵니다. 사막이 시내에서는 거리가 있어 편도 4시간 정도 걸리니 그동안에 피곤함을 잠으로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픽업장소에서 식사 후 드디어 지프를 타고 각 관광지로 이동합니다. 첫 번째 투어장소는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요정의 샘입니다. 모래 위에 물이 흐르는 길을 걷다 보면 붉은 협곡이 펼쳐집니다. 중간중간 포토스폿에서 인생샷을 지나서 화이트샌드에 도착하면 눈부신 태양과 모래사막에서 ATV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걸으면 힘드니 ATV 타고 포토스폿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모래썰매체험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레드샌듄에 가게 되면 선셋투어의 하이라이트 붉은 모래사막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무더운 하루종일 투어지만 인생샷을 얻을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가볼 만한  맛집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현지식은 입에 맞지 않아서 다른 나라의 음식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은 무이네사막투어 중에 지프픽업하는 곳에 내리면 먹을 수 있는 신밧드케밥입니다. 환경은 엄청 덥습니다. 선풍기는 있지만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을 이겨낸다면 냐짱여행 중에 손에 꼽히는 음식으로 생각나실 거예요. 저는 Mix Kebab, Shrimps Wrap을 먹었습니다. Shrimps Wrap은 매콤하고, Mix Kebab 맛있어서 한 번씩 먹으면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리스 음식판매점인  'Greek kitchen'입니다. 추천메뉴는 치킨랩으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토르티야의 얇은 빵이 아닌 두껍고 쫀득한 빵에 치킨, 감자튀김, 토마토, 상추 등 맛있는 조합에 더 맛있는 샤워소스가 마무리를 해줍니다. 여행 중 두 번이나 방문한 맛집 중에 맛집입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흔한 과일상점에 방문해도 당도만큼은 환상적입니다. 망고와 망고스틴은 꼭 사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여행팁(날씨, 환전, 마사지)

저는 7월 초에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진짜 덥습니다. 더위에 지칠 수 있으니 낮에는 실내에서 놀거리, 쇼핑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환전 팁은 꼭 김청, 김빈 환전소에서 하시고 이 두 가게에서 하시면 크게 차이 없습니다. 저는 $100, $50, 50000원권 다양하게 환전해 봤는데 미미한 차이여서 그냥 편하신 대로 바꾸시면 됩니다. 교통은 웬만하면 흥정하지 마시고 그랩택시로 이동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같은 거리도 3만 동, 5만 동 차이 납니다. 마사지는 퀸스파(시내)랑 포티크호텔 내부 마사지샵 두 곳 경험해 봤는데요, 월등하게 퀸스파가 잘합니다. 공항에서 퀸스파까지 픽업, 샌딩도 각 20만 동에 가능하고 마사지도 초등학생대 대학생 수준으로 차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