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총정리(맛집, 환전, 가볼만한곳, 항공권, 호텔등)
가볼 만한 곳
제가 생각하는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가볼 만한 곳은 타이페이101 전망대가 생각나네요. 타이페이101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가면 빌딩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녀오기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티켓부스가 있습니다. 입장권가격은 89층 전망대/101층 전망대 각각에 따라 다르지만 클룩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줄이 길어서 패스트트랙 티켓으로 구매하는 것도 여행의 질을 올리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89층까지 45초밖에 걸리지 않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타이베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각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시면 됩니다. 낮과 밤이 둘 다 아름다우니 일정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날씨가 더운 나라를 여행하다 보니 빠질 수 없는 곳은 바로 야시장입니다. 타이베이에는 야시장이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스린야시장을 소개하고 싶네요. 보통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도착하면 가장유명한 음식은 지파이입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긴 닭튀김에 시즈닝을 뿌려주는데요 크기도 크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입니다.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대만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다가 피로감을 느낀다면 길거리에 즐비되어 있는 마사지 체험도 추천드립니다.
맛집
푸홍우육면은 타이베이에서 이름난 우육면 맛집인데, 심지어 24시간 언제 가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른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가게 안팎 테이블은 언제나 만석이다. 부드러운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우육면은 굵은 면, 얇은 면 둘 중에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주문 가능하고, 사이즈 역시 소중대 선택할 수 있다. 푸홍우육면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우육면 특유의 기름기가 덜한 깔끔한 국물에 쫄깃한 수타면의 식감과 고기의 남다른 풍미까지 더해져서 만족감이 좋습니다. 요즘 도넛 같은 아기자기한 모양새는 아니지만, 평범하고 투박한 맛이 가장 끌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넛입니다. 무심히 도 튀겨져 나오는 도넛을 먹겠다고 줄이 늘어선 모습을 보면 이곳은 맛집이 분명하다는 확신이 듭니다.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 위치한 카리 도넛의 메인메뉴는 갓 튀긴 도넛에 우유맛이 나는 파우더를 묻히는 것입니다. 우유 파우더의 달달한 풍미에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동파육이 유명한 일갑자손음을 추천합니다. 테이블은 야외에 널려있고 그마저도 합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의 동파육만큼은 오래도록 기억될 맛이다. 먹어봐야 할 메뉴는 동파육 덮밥과 동파육 버거가 유명합니다. 진간장과 각종 향신료에 오래도록 조려낸 돼지고기는 마치 두부처럼 으스러지고, 함께 곁들여 나오는 땅콩 가루와 오이절임은 또 다른 맛을 전합니다.
여행팁
대만으로 가는 항공권은 보통 20만원 안팎으로 형성됩니다. 각 항공사 특가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약 5만 원 정도의 할인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집중해서 예매해야 합니다. 대만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어서 하루에 평균 5만 원 정도면 세끼의 식사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 항공권, 숙소, 기타 비용을 합쳐서 3박 4일의 대만여행에는 정말 최소로 한다면 50만 원 선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보입니다. 숙소도 보통 5만 원 안팎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비즈니스 수준의 호텔입니다. 숙소는 아고다등의 호텔최저가 사이트를 비교하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는 대만도 4계절이 나타나지만 여름과 겨울이 우리나라보다 오래 지속됩니다. 여름엔 습한 무더 위이가 지속되고 겨울은 건조하고 춥습니다. 보통 8월은 태풍예보도 주의해야 하고 강수량이 많아 비가 많이 오니 화창한 날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심카드를 준비하는 방법은 1. 쇼핑몰 구매로(택배 수령) 2. 현지에서 구매(공항에서 가능하나 새벽 도착일 경우 어려울 가능성이 있음) 3. 클룩 사이트에서 구매하기! 이러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도 가능 하나 지속적으로 들고 다닐 경우 가벼운 무게도 나중엔 짐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유심을 추천합니다.